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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터 주식 거래 밤 8시 까지

uiso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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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터 주식 거래 밤 8시 까지

 

 

주식시장의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주식거래 시간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ATS 설립을 추진 중인 넥스트레이드는 거래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현재 거래소의 거래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보다 무려 4시간 30분이나 늘어난 것입니다.

넥스트레이드는 금융투자협회와 21개 증권사, 4개 IT 기업, 예탁결제원 등 34곳이 공동 출자해 2022년에 설립된 회사로,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ATS 예비 인가를 받았습니다.

 


ATS에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상장된 2,500여 종목 중 700여 종목을 선별해 거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거래 시간 연장과 더불어 중간 휴장 도입, 새벽까지 거래 확대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ATS는 매매 기능만 담당하기 때문에 시장 감시와 청산 결제 등은 한국거래소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또한 야간 거래 시 우려되는 기업 공시 문제는 거래 정지 등의 시장 감시 기능을 통해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처럼 ATS를 통한 주식거래 시간 연장은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시장 변동성 확대, 개인 투자자 보호 등의 과제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금융당국의 인가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며, 자본시장의 새로운 변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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